본문 바로가기

그 외 전통주

[전통주] 동강더덕주 도수 맛 리뷰

 

지난번에 화랑과 같이 샀던

동강 더덕주 미니어처다.

 

화랑과 용량이 같은 100ml이며

도수는 20도이다.

 

강원도 영월에서 채취한 더덕으로

만든 더덕주이며

병 안에 더덕이 한뿌리씩 담겨있다.

 

물론 미니어처가 아닌

360ml짜리나 500ml, 750ml짜리에는

더 큰 더덕이

한뿌리 들어가 있다.

 

 

 

잔에 따라보니

삼계탕 먹을 때 나오는

인삼주와 비슷한 느낌이 들며

더덕향과 카라멜향이

진하게 난다.

 

맛은 더덕, 대추, 감초, 카라멜 맛이 나며

오미자, 과당, 구연산이 추가로 

들어갔다고 한다.

 

도수가 조금 있다 보니

목 넘길 때 살짝 쓴맛이 난다.

 

안주로는 더덕구이나 도토리묵 같은

구이류나 무침류와

잘 어울린다고 한다.

 

그리 나쁜 맛은 아니었지만

술 자체가 단맛이 강하다 보니

인삼주가 먹기 깔끔하단 생각이 든다.

 

단 걸 싫어하는 분들은

이런 술이 있구나 하는 정도로

끝날 것 같은 술이다.

 

- 끝 -